1. MVP 이해하기
- MVP란 무엇인가?
- The Lean Startup 의 저자인 에릭리스가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
- Minimum : 최소의 / Viable : 존속 가능한, 생존 가능한 / Product : 제품
- MVP는 최소의 노력으로 고객에 대한 검증된 배움을 최대한 많은 양을 수집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덕트
- MVP가 왜 필요한가?
- 애자일 방법론의 핵심인 ‘출시 → 측정 → 배움 → Pivot or 개선’으로 이어지는 피드백 루프를 가장 효율적으로 형성하는 방법
- Pivot : 기업이 기존에 하던 비즈니스 모델 또는 프로덕트의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었을 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것
- 애자일 방법론의 핵심인 ‘출시 → 측정 → 배움 → Pivot or 개선’으로 이어지는 피드백 루프를 가장 효율적으로 형성하는 방법
- 좋은 MVP vs 나쁜 MVP
- MVP는 단순히 제한적인 기능을 가진 프로덕트가 아님
- 적은 기능을 가지고 있되, 핵심 기능은 온전히 동작해야 하며(이해 가능하거나), 디자인, UX 등을 통해 고객의 근본 니즈(Needs)나 욕구(Desire)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함
- 디자인, 사용자 경험, 사용성, 신뢰성, 기능 5가지 영역 골고루 조금씩이라도 반영이 되어야 함 ⇒ 프로덕트 고유의 가치 제안 가능
- 단, 제품없이도 고객을 이해시키고, 그들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다면 굳이 제품(Product) 가 아니여도 무관함
- Minimum + Viable : 최초의 유저들 또는 얼리어답터들에게는 충분한 매력 어필이 가능하고 사용을 유도할 수 있으면서도 최소한의 공수만 들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
- 자동차라는 제품을 출시하기전에, MVP로 시장 반응을 체크한다고 가정
- ① 바퀴는 자동차의 핵심임에도 불구하고, 바퀴만으로는 자동차를 상상할 수 없어 적절한 피드백 확보가 불가능
- ② 자전거, 오토바이는 자동차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긴 하지만, 자동차가 제공할 경험과는 다소 동떨어져 적절한 피드백 확보가 불가능
- ③ 엔진이 없는 나무 자동차는 실제 자동차와 가장 비슷한 경험을 주고, 엔진이 달린 자동차를 상상할 수 있게 하여 적절한 피드백을 확보할 수 있음
2. MVP 활용사례
1) Dropbox
- 제품을 개발하기 전에, 클라우드 서비스의 시장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서 약 3분가량의 영상을 업로드함
- 하룻밤만에 75,000건의 Beta 서비스 이용 신청자를 만들어내서 열렬한 시장 니즈를 파악함
- 창업자는 막대한 자금이 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기도 전에,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시간과 자원을 절약할 수 있었음
2) Airbnb
- 샌프란시스코에서 거주하고 있던 Airbnb 의 창립자들은,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디자인 컨퍼런스에 맞춰 인근에 호텔을 구하기 어려운 참가자들에게 저렴한 숙박 과 아침을 제공하기로 함
- 거주 중인 아파트 사진을 찍어 웹사이트에 올린 후 3명의 손님을 받게 되었고, 사람들이 낯선이의 집에 묵으며 돈을 낼 의향이 있다는 시장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음
3. PO의 MVP 활용하기
- 새로운 기능(제품)을 개발하는 단계에서 적절한 MVP를 설정하여, 리소스 낭비를 최소화하고 최대의 배움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PO의 핵심 능력
- MVP를 설정할 때는 다음 2가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함
- 어떠한 가설을 검증하려 하는가?
- 그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 필요한 핵심 기능은 무엇인가?
- 제품 개발 관련 인원은 모두 각자의 욕구가 뚜렷하기 때문에 균형점을 찾아야 함
- PO는 다양한 기능 또는 최신의 UX를 포함한 최고의 제품을 기획하고자 하고, 개발팀은 안정적이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프로덕트를 개발하고자 하고, 디자이너는 아름다운 제품을 디자인하고자 함
- MVP는 내고 끝내는 것이 아닌, 고객 반응을 통해서 배움을 얻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함
4. Wireframe과 Prototype
< Wireframe 과 Prototype 의 공통점 >
- 시제품이 나오기 전 제품의 초기 버전
- 기획자, 개발자, 디자이너 사이의 이해의 간격을 좁혀주는 역할을 함
- MVP와 다르게, 실제 사용자인 고객이 사용 피드백하는 용도보다는 내부 의사결정을 위해서 활용됨
- 예외 상황으로 프로토타입을 실제 제품과 동일하게 구동되도록 할 경우는 유저 테스트에 사용하기도 함
< Wireframe >
- 디자이너가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초역할을 함
- 세부 묘사에 치우치지 않고 핵심적인 요소만 최대한 추상화하여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
-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효과, 복잡환 전환 등 복합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경우에는 프로토타입이 더 나은 선택
< Prototype >
- Wireframe과 다르게 실제와 비슷하게 구현된 상태로 간단한 인터렉션을 포함
- 피델리티 레벨에 따라서 로우 피델리티 프로토타입 / 하이 피델리티 프로토타입으로 나뉨
- 하이 피델리티 프로토타입은 실제 제품과 거의 동일하게 동작하기 때문에, 미스 커뮤니케이션을 최소화 할 수 있으나 제작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음
< Wireframe 과 Prototype의 의의 >
- Wireframe, Prototype 모두 결국에는 의사소통의 도구임
- 궁극적으로 기획 컨셉을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제대로 이해할 수만 있다면 되기 때문에, 자신이 가장 쉽고 편하게 다룰 수 있는 툴을 통해서 빠르게 만들고 더 자주, 더 깊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중요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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